아스날 헐시티
아스날이 헐시티와 FA컵 결승전에서 3-2 대역전승으로 FA컵 정상에 올랐다.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는 아스날과 헐시티의 FA컵 결승전이 열렸다.
아스날은 2005년 FA컵 우승 이후 리그와 컵대회를 통틀어 한차례도 우승하지 못했지만 올 시즌 다시 FA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9년 만에 무관에서 탈출했다.
이날 헐시티는 전반 3분 제임스 체스터, 전반 8분 커티스 데이비스가 연속골을 터뜨려 두 골을 앞서 나갔지만 전반 16분 아스날의 산티 카솔라의 그림 같은 프리킥 골로 만회골을 터트리며 2-1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이어 후반 71분 세트피스 과정에서 로렝 코시엘니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왔다. 결국 승부는 연장전까지 이어졌고, 연장 후반 4분 아스날의 아론 램지가 결승골을 뽑아 팀에 우승을 안겼다.
'아스날 헐시티' 경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스날 헐시티, 긴장감 넘쳤다" "아스날 헐시티, 전반에 시작하자 마자 두 골 들어가서 헐시티 운 좋은 날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런 반전이" "아스날 헐시티, 역시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Sports 화면 캡처)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