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33일째인 18일 정조 시간인 오전 4시 5분께부터 수색 작업을 재개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전날 새벽 잠수수색에서 시신 1구를 수습한 이후 오후 4시께 추가 수색을 벌였으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또 정조 시간대인 오후 10시께 수색을 벌일 계획이었지만 유속이 1.5노트 이상으로 빨라 잠수사들의 안전을 고려해 수색을 계속하지 못했다.
합동구조팀은 지난 한 달 동안의 수색 결과를 토대로 남은 실종자 19명의 잔류 가능성이 큰 3층 식당 주방, 선수 다인실, 4층 중앙 좌측 통로, 선미 중앙 다인실, 5층 중앙 결실을 확인 수색할 계획이다.
한편 전날 새벽 사망자 1구를 수습해 현재 사망자 수는 285명, 남은 실종자는 19명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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