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어디가, 세윤이 효과 '톡톡'…"아이들 관계가 살아났다"

입력 2014-05-16 19:36

MBC '아빠 어디가' 정세윤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 15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에서는 '리모델링과 신장개업, 일요예능이 달라졌어요'라는 주제로 일요 예능프로그램들에 대한 분석이 이루어졌다.

이날 김구라는 최근 정웅인-정세윤 부녀를 투입해 대대적 리모델링을 한 '아빠 어디가'를 언급하며 전날 이 프로그램의 김유곤PD와 통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구라는 "PD의 말로는 정세윤이 들어오면서 어린이들 간의 관계가 회복됐다고 하더라. 윤후에겐 여동생이 생긴 것이고, 성빈에게는 언니가 생기는 등… '아빠 어디가'가 어린이들이 관계 속에서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는 게 관전 포인트인 프로그램인데 시즌2에는 그런 인물이 없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또한 "사실 성동일 씨를 컨트롤 할 수 있는 아빠들이 없었거든요. 하지만 정웅인 씨는 서로가 서로의 밑바닥을 알고 있어서 함부로 하기에 불편한 사이"라며 "부모들 라인도 살아가는 느낌이 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빠 어디가' 정세윤 효과를 접한 네티즌들은 "'아빠 어디가' 정세윤 효과, 세윤이 정말 귀엽더라" "'아빠 어디가' 정세윤 효과, 역시 한국의 수리 크루즈!" "'아빠 어디가' 정세윤 효과, 세윤이 예쁜데 착하기까지!" "'아빠 어디가' 정세윤 효과, 아빠 어디가 이제 시청률도 쑥쑥 오르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