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 뉴스] 중학생 '경제리더스 캠프' 마감 임박…31일 동국대에서 만나요 ^^

입력 2014-05-16 16:53
재미있고 알기 쉬운 강의
대학 멘토 선배들과 대화
다양한 프로로 학습동기 부여
'경제골든벨'도 열려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는 ‘경제 리더스 캠프’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한경 테샛 경제 리더스 캠프’는 지난 17일 성황리에 치러졌다. 중학생 경제 리더스 캠프 역시 신청자 접수가 거의 마감된 가운데 정원에서 한 자릿수만을 남겨놓은 상태다.

중학생 경제 리더스 캠프는 명문고를 거쳐 명문대 경제학도를 꿈꾸는 중학생들에게 경제와 친해지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 것이 기본 취지다. 이를 위해 미시·거시 등 경제이론 전반을 알차면서도 알기 쉽고 재미있게 풀어준다. 또한 고입·대입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동기도 부여한다.

‘제1회 중학생 경제 리더스 캠프’는 오는 5월31일(토) 서울 동국대에서 열린다. 고교생 대상인 기존의 ‘고교 테샛 경제 리더스 캠프’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중학생 프로그램도 마련해 달라는 요청이 이어졌다. 한국경제신문은 이런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별도의 중학생 경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경제 리더스 캠프의 모든 강의는 ‘알차고’ ‘쉽고’ ‘재미있게’가 모토다. 경제라는 과목을 다소 낯설어하는 중학생들에게 경제의 기본개념과 원리를 재미있고, 알기 쉽게 깨우쳐주기 위해서다.

장경호 인하대 사범대 사회교육과 교수는 ‘재미있는 경제원리’를, 김종호 서울대 사회교육과 명예교수는 ‘금융 제대로 이해하기’를 주제로 강의한다. 차성훈 KDI(한국개발연구원) 전문 연구위원은 ‘경제를 알면 무엇이 좋을까?’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경제를 공부하면 다른 과목의 성적도 좋아지는 원리, 경제와 관련된 직업군의 세계를 재미있게 풀어준다. ‘경제 골든벨을 울려라’는 학생들이 함께 참가해 경제의 기본지식을 익혀가는 프로다. 조별·개인별로 경품도 다양하다.

‘멘토 선배들과의 대화’에서는 명문고·명문대 준비 요령, 스펙관리, 자기소개서 쓰기 등 다양한 노하우를 고교·대학 선배들이 진솔하고 상세히 들려준다. 입시 성공담 발표-멘토와의 질의 응답 순으로 프로가 진행된다.

멘토 선배들은 대화 시간뿐만 아니라 프로그램 내내 학생들과 시간을 같이하며 틈틈이 다양한 경험담을 들려준다. ‘멘토와의 대화’는 고교 프로에서도 대단한 인기를 끌었다.

중학생 경제 캠프는 1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테샛 홈페이지(www.tesat.or.kr) 우측 배너를 클릭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참가비를 납부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12만원이다. 캠프 참가자 전원에게는 이수증이 수여된다. 문의 (02)360-4054

신동열 한국경제신문 연구위원 shin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