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 선택시 가장 중요한 것?…취업 준비생 39% "꿈과 적성 일치"

입력 2014-05-15 19:41
취업 준비생들은 직업 선택에서 ‘꿈과 적성의 일치’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EF코리아는 취업 준비생(대학생 포함) 및 젊은 직장인 780명을 대상으로 ‘직업 선택의 기준 및 성공적인 취업’에 대해 취업 포털 인크루트와 공동 조사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EF코리아가 오는 24~25일 이틀간 개최하는 “2014 글로벌 커리어 어학연수 박람회”를 앞두고 진행됐다.

15일 EF코리아가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39%가 직업 선택에서 ‘꿈이나 적성과의 일치 여부’가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연봉 혹은 기대 수익(19.2%)’, ‘복리 후생, 안정성(17.9%) 순이었다.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가장 필요한 요건(복수선택)은 ‘자격증 보유’와 ‘유창한 외국어 실력’이 각각 43.1%, 40%로 응답률이 높았다. 스펙을 높이기 위한 필수 코스로 인식돼 온 ‘인턴 경험’은 26.4%로 상대적으로 낮은 응답률을 보였다.

가장 선호하는 기업으로는 ‘국내 대기업(48.5%)’과 ‘글로벌 기업(47.7%)’이 많았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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