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셀트리온이 서정진 회장의 주가조작 혐의에 대한 검찰의 약식기소 소식에 상승세다.
15일 오후 2시45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날보다 2050원(4.21%) 오른 5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는 이날 자사주를 매입해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을 약식기소했다.
검찰은 통상의 주가조작과 달리 시세차익을 노리지 않았고 공매도 세력에 대한 회사 차원의 대응이 불가피했던 점을 고려해 약식기소했다.
약식기소는 검사가 피의자에 대해 징역형이나 금고형보다 벌금형이 마땅하다고 생각되는 경우에 기소와 동시에 벌금형에 처해 달라는 뜻의 약식명령을 청구하는 것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