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인디 게임 '플래피버드' 8월에 돌아온다!

입력 2014-05-15 13:52
수정 2014-05-15 15:19
<p> '플래피버드'가 8월 다시 돌아온다!</p> <p>2013년 5월 24일 앱스토어에 출시해 7개월동안 랭킹 1위를 차지하고, 전세계 88개국 앱스토어 다운로드 1위를 기록했지만, 개발자 응우예하동이 갑작스럽게 게임을 내리며 화제가 되었던 전설의 인디게임 '플래피버드'가 8월 돌아온다.</p> <p> 하루 광고 수입이 5만 달러 이상이었지만, '나를 과대평가하고 있다. 이렇게 인기를 끌 줄 상상하지 못했다'며 개발자 스스로 게임을 내려 많은 유저들의 아쉬움을 샀다. 1990년대 8비트 게임을 하는 듯한 그래픽의 인디게임이 오로지 입소문을 통해 전 세계 모바일 앱 랭킹을 휩쓴 것은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전례가 없다. 변변한 마케팅도 없이 5000만다운로드를 기록해 전세계 게임시장을 들썩였다.</p> <p>그는 경제전문 케이블 채널인 CNBC에서 '새로운 버전은 멀티플레이 기능을 지원하며, 중독성이 덜하다. 게임에서 고득점을 올리기 위해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생산적인 활동을 하길 바란다, 하지만 플래피버드를 만들었다는 사실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전했다.</p> <p>그는 뿐만 아니라 다른 게임도 개발중이라고 전했다. 이 역시 사람이 건물에서 건물로 뛰는 간단한 컨셉의 게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p> <p>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p> <p>■'플래피버드'는?</p> <p>베트남 1인 개발자 응우옌하동의 닷기어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플래피버드'는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을 만큼 조작이 단순하다. 하지만 게임 진행이 쉽지 않아 중독성이 강한 게임이다. 게임 1회가 보통 10초 안에 끝날 정도로 빠르게 진행된다.</p> <p>스크린을 탭(Tap) 함으로써 새가 날아가는 높낮이를 조절하여 게임 주인공인 새(Bird)가 90년대 닌텐도의 슈퍼마리오에서 가져온 듯한 파이프 사이를 통과한다. 파이프를 한 개씩 통과할 때마다 1점씩 점수가 쌓인다. 새가 땅으로 추락하거나 파이프에 부딪히면 게임은 끝난다.</p> <p>응우옌하동은 '플래피버드는 iOS, 안드로이드, 엔드엔진(오픈소스의 안드로이드 게임엔진)의 프레임워크를 채용하고 있기 때문에 개발 기간은 불과 2~3일에 지나지 않는다'라며 소개한 바 있다.</p> <p>그의 닷기어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슈퍼볼 저글링'과 '슈리켄 블록게임' 역시 미국 앱스토어 10위권 안에 들어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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