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7개 시·도 교육감 선거가 15일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이번 교육감 선거는 6.4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진다.
15일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서울시교육감 후보들은 이날 오전 일찌감치 시선관위를 찾아 후보 등록을 마쳤다.
고승덕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 40분께 가장 먼저 후보 등록 서류를 접수했다. 이어 조희연 성공회대 교수와 문용린 현 서울시교육감이 오전 10시께 도착해 등록을 마쳤다.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보수 성향의 이상면 전 서울대 법학과 교수와 진보 성향의 윤덕홍 전 교육부총리는 16일에 후보 등록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당적보유 논란을 빚어온 윤 예비후보는 서울시선관위가 이날 정오까지 해명 자료를 제출하라고 요구한 상태여서 선관위의 판단이 변수가 될 수도 있다.
정식으로 후보자 등록을 마친 후보들은 오는 22일부터 공식 선거 운동에 들어가게 된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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