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딩의 가치를 높여주는 부동산 자산관리(KPM) 인기

입력 2014-05-15 10:31
수정 2014-05-15 10:37
빌딩의 가치를 올리는 방법은 수입은 늘리고 운영비용은 줄여서 순영업소득(NOI)을 높이는 것이다. 순영업소득을 높이는 방법 중에서도 수입을 증가시키는 게 비용을 낮추는 것보다 더 효과적이고 지속적인 가치 상승 전략으로 인정받는다. 빌딩을 경쟁력 있게 운영하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운영비용이 지출돼야 한다. 하지만 매년 운영비를 줄이는 데는 한계가 있다.



그렇다면 불황기에도 유효한 수입을 증가시킬 수 있는 방법은 뭘까. 바로 임대율을 높이는 것이다. 건물주에게 빌딩은 현금흐름의 원천이자 소중한 자산이다. 어렵게 확보한 임차인을 관리 소홀 등으로 주변 경쟁 빌딩에 빼앗기게 되면 빌딩의 경영상태가 악화될 수밖에 없다. 신규 임차인을 유치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기존 임차인을 유지하는 것보다 약 6배가 더 들어가기 때문이다. 불필요한 손실을 예방하고 부동산의 가치를 안정적으로 유지·상승시키기 위해서는 임차인 유지전략이 필요하다.



불황기 자산관리의 핵심인 임차인 유지전략 등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교육과정이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경제신문은 부동산자산관리 전문기업 글로벌PMC와 함께 ‘제16기 한국형 부동산자산관리사(KPM) 양성 실무과정’ 교육생 30여명을 모집 중이다. 오는 26일 개강해 7월7일까지 매주 월·수요일 오후 7~10시 서울 중림동 한국경제신문 본사 3층 한경아카데미에서 진행된다. 사단법인 한국부동산자산관리학회가 인증하는 국내 유일의 실무형 부동산자산관리사 양성 과정이다. 교육강의 주제는 △부동산자산관리실무 △주택임대관리 △재무투자분석 △자산관리계획서 작성실무 △유지 및 리스크 관리 △임대마케팅 실무 △부동산 자산관리 법무 및 세무 등 다양하다.



교육 대상은 건물주, 금융기관, 건설회사, 시설관리회사, 자산관리회사, 자산운용회사, 공인중개사, 자산관리회사 취업희망자 등이다. 재직자 고용보험 환급과정으로 재직자에 한해 교육비의 일부를 환급 받을 수 있다. 3인 이상 단체 등은 10% 할인 혜택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한경아카데미 홈페이지(ac.hankyung.com)를 참조하면 된다.

(02)2176-6024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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