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민경 기자 ] 한화케미칼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낸 데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이 회사 주가는 오전 9시0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50원(3.49%) 오른 1만9250원을 나타냈다.
한화케미칼은 전날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9573억원, 영업익 830억원이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98% 늘었으며 영업익은 흑자전환했다.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61% 늘었다.
삼성증권은 이날 한화케미칼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냈지만 2분기에는 소폭 감익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500원을 유지했다.
김승우 연구원은 "2분기에는 폴리실리콘 영업손실이 반영되며 이익이 줄어들 것"이라며 "다만 성수기 효과가 기대되는 소재·건재 부문과 태양광은 이익 개선을 지속할 것"으로 봤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