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 4월 말 유럽공조협회(Eurovent)로부터 업계 최초로 시스템에어컨 ‘DVM S’(사진) 등17개 모델에 대한성능을 인증받았다.
유럽공조협회로부터 시스템에어컨 성능에 대한 인증을 받은 것은 국내업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삼성전자가 처음이라는 설명이다. 유럽공조협회는 에어컨의 △냉·난방 성능 △소비전력 △효율 △소음 등을 평가하는 기관이다.제품 성능 인증뒤 시중 판매 후사후심사까지진행해 그 결과를공개하기 때문에 유럽 소비자들에게 신뢰도가 높다.
삼성전자 시스템 에어컨 ‘DVM S’ 모델은‘듀얼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를 채용해광범위한 냉·난방 제어가 가능한 제품이다. ‘DVM S Eco’ 모델은 실외기·실내기사이즈를 기존 대비 30~60%가량 줄여 쉽게 설치할 수 있으며, ‘DVM S Water’는 물을 이용해 열교환기를 식혀 밖 온도와 상관없이 높은 효율을 유지할 수 있다.
또 ‘DVM S’는 효율 규격을 실시하고 있는 한국(에너지관리공단의통합냉난방 효율)과 미국(냉공조협회의 시스템에어컨 효율 수치), 중국(시스템에어컨 효율 수치)에서 에너지 효율 1위를 차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