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은퇴 기자회견, 깜짝 등장 예비신부 김민지 “7월에 결혼해요”

입력 2014-05-14 16:30
[연예팀] 축구선수 박지성이 현역 은퇴 기자회견을 가졌다. 5월14일 수원시 영통구 박지성 축구센터에서 박지성은 기자회견을 열고, 현역 은퇴 선언을 했다. 이날 박지성은 “2월부터 결심을 굳혀왔다. 무릎이 더 이상 버티지 못해 더 이상 활약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섭섭하거나 눈물이 나지 않는다. 많이 즐겼고 내가 원하는 것보다 많은 걸 얻었다”며 담담하게 은퇴소감을 밝혔다. 앞서 박지성은 2013년 여름 네덜란드 프로축구 PSV 에인트호벤에서 한 시즌을 보냈지만, 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결국 선수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특히 이날 기자회견 현장에 박지성의 예비신부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박지성은 김민지 전 아나운서와 “7월27일 결혼식을 한다”고 전했다. 박지성 김민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지성 은퇴해서 아쉽다” “박지성 김민지 전 아나운서랑 행복하게 사세요” “박지성 은퇴하다니, 캡틴 박 돌아와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일대일’ 김기덕 감독 “故 노무현 전 대통령께 바칩니다” ▶ [리뷰] ‘인간중독’ 송승헌-임지연, 예견된 비극일지라도 ▶ ‘하이힐’ 장진과 차승원이 그린 느와르, 그 독특한 색채(종합) ▶ [TV는 리뷰를 싣고] ‘닥터 이방인’ 이종석, 생명도 여심도 ‘심폐소생’ ▶ [포토] 배두나 동갑내기 송새벽에, "긴장 좀 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