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우리 김한상, 1위로 역전…선두권 자리다툼

입력 2014-05-14 15:49
[ 김다운 기자 ] 코스피지수가 연중 최고치를 경신한 14일 '2014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참가자들의 접전이 이어졌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의 현·선물 순매수에 힘입어 1.41% 올라 2010선을 돌파했고, 코스닥지수도 0.56% 상승해 560선에 안착했다.

스타워즈 선두권 참가자들의 치열한 자리싸움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김한상 우리투자증권 테헤란로 WMC 대리가 인영원 한화투자증권 강남지점 과장을 제치고 1위 자리에 올랐다.

김 대리와 인 과장은 최근 엎치락뒤치락하며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둘의 누적수익률 격차는 1%포인트대에 불과하다.

김 대리는 이날 수익률을 2.73%포인트 올리며 누적수익률 31.50%를 기록했다. 반면 인 과장은 수익률이 1.06%포인트 떨어지면서 누적 29.70%에 머물러 2위로 떨어졌다.

김 대리가 꾸준하게 보유하고 있는 위닉스가 제습기 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감에 11.61% 치솟으면서 수익률에 공헌을 했다. 그는 이날 하루 동안 위닉스로 420만원의 평가차익을 올렸다.

반면 인 과장은 18개 보유종목 중 뉴로스, 아미코젠, 넥스지티, 한화케미칼 등에서는 수익을 거뒀지만, CJ E&M이 2.64% 떨어지면서 수익률에 타격을 입었다.

이 밖에 이용진 한국투자증권 건대역지점 차장(0.88%포인트), 최선우 대신증권 종로지점 대리(0.71%포인트), 배승호 하나대투증권 청담금융센터 대리(0.64%포인트), 정재훈 하이투자증권 압구정지점 선임차장(0.62%포인트) 등도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2014 한경 스타워즈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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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