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의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지사 후보로 선출된 김진표 의원이 14일 국회의원직을 사퇴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를 위해 국회의장에게 사퇴서를 제출하고, 10년간 정들었던 국회의사당을 떠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경기도 경제를 살려내는 도지사로서 다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지서 선거는 단시 경기도 선거가 아니다" 라며 "경기도에서 이기면 수도권에서 이기고, 경기도에서 이기면 전국에서 이긴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또 경제 정책 분야의 풍부한 경험을 살려 지역경제를 살리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경기도의 1인당 지역경제 성장률이 전국에서 꼴찌" 라며 "김문수 지사의 도정 기간 일자리 증가도 크게 줄었고 재정도 파탄났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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