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명 음주운전에 '예체능' 통편집…방송활동 중단하나

입력 2014-05-14 07:29

구자명 음주운전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가수 구자명이 출연 중이던 KBS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하차한다.

'우리동네 예체능' 관계자는 13일 오후 "제작진의 논의 끝에 구자명의 하차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자명은 13일 방송된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에서도 단체장면 외에는 통편집됐다.

앞서 구자명은 같은날 오전 5시30분께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동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지하차도 입구 벽을 들이받았다. 당시 그는 음주를 한 상태로,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33%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다.

사고 직후 구자명은 인근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으나 부상은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구자명이 퇴원하는 대로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다.

한편 구자명은 1990년생으로 2012년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2'에 우승자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구자명 음주운전 왜했니?", "구자명 음주운전으로 방송활동 불투명해졌네", "길, 구자명 등 음주운전 연예인들 많네", "구자명 자숙의 시간을 가져야 할 듯", "구자명 음주운전 교통사고, 많이 안다쳤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구자명 미투데이)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