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대규 기자 ]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시중은행에서 연 3% 이상 금리를 주는 예금이 자취를 감추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최근 박스권 장세로 위험자산에 대한 매력을 못 느끼며 마땅한 투자 대안을 찾지 못하는 소비자들이 많다. SK증권은 이런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변동성이 낮고 성과도 안정적인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펀드는 장기간 성장 가치가 있는 기업(가치주)과 배당금이 쌓이는 기업(배당주)에 장기 투자하는 상품이다. 또 보통주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배당수익을 지급하는 우선주와 배당주를 중심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안정적이고 꾸준한 현금흐름 창출을 추구한다는 특징이 있다.
이 펀드는기업가치(펀더멘털), 시가총액 및 거래량 등을 고려해 우선주 편입 종목을 선정한다. 배당주는 과거 3년간 기록을 바탕으로 현금배당금 기준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을 선별한다.
이 펀드는 선별한 50개 이상 주식에 투자함으로써 위험도 분산시킨다.
이 펀드는 우선주와 배당주를 보유하는 동시에 콜옵션(살 권리)을 매도해 초과 수익을 확보하는 ‘커버드콜(Covered Call)’ 전략을 병행한다.
또한 이 펀드는 코스피200 인덱스에 투자하는 대신 적극적으로 유망 종목을 발굴하고 공격적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액티브펀드이기 때문에 동일 유형의 펀드에 비해 높은 기대수익을 노릴 수 있다.
실제 이 펀드는 주식 64.33%, 채권 20.58%, 주식선물 순포지션 2.5% 등에 분산투자하고 있는데, 설정 이후 수익률이 28.09%를 기록하고 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