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손석희 방송, 정몽준 아들 살인죄 저지른 줄 알겠네"

입력 2014-05-13 16:30
수정 2014-05-13 16:31

변희재 손석희

미디어워치 변희재 대표가 JTBC 손석희 앵커를 향한 비난의 글을 올렸다.

변희재는 1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손석희는 딱 대한민국의 언론 수준을 상징하는 인물입니다. 젊은 기자들이 무식에서 깨어나는 순간, 손석희 시대는 종말을 맞이하게 되죠. 생각보다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겁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제가 손석희의 가면을 벗겨 거짓과 위선을 드러내려 여러번 부딪히고 그게 기사화되는 과정에서 손석희 등 언론계 어둠의 세력으로부터 눈과 귀가 가려졌던 젊은 기자들이 조금씩 세상의 빛을 보고 있습니다. 어느 순간 팍 터져나올 거에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12일 변희재대표는 트위터에 "정몽준 후보 곧바로 손석희 앞에 불려 나갔네요. 최소한 여당 서울시 후보라면 다이빙벨 사기극으로 유족과 국민에 사기 친 손석희 섭외 거절하던지, 나가서 한 번 호통은 쳤어야죠. 당선을 위해 조언하는 겁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한편 손석희 앵커는 12일 방송된 JTBC '뉴스9'에서 새누리당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변희재, 손석의 비난 도대체 무슨 생각인건지", "변희재, 손석희 비난도 아주 칼같네", "변희재는 손석희 말고도 비난할 대상이 남았겟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