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흘만에 시신 1구 수습…사망 276명, 실종 28명

입력 2014-05-13 14:41
수정 2014-05-13 16:07
세월호 실종자 수색이 기상 악화로 사흘만에 재개된 13일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사망자 시신 1구를 추가 수습했다. 현재 사망자는 276명, 실종자는 28명이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이날 낮 12시 40분부터 합동구조팀이 수색을 진행해 시신 1구를 추가 수습했다고 밝혔다.

합동구조팀은 기상 악화와 선내 일부 구역의 칸막이 약화 현상때문에 지난 10일 새벽부터 수중 수색을 중단했다가 3일만인 이날 오전 0시 50분께 수색을 재개했다.

합동구조팀은 이날 새벽 잠수사 16명을 투입해 2시간여 동안 유도줄을 점검하고 3층 선미 통로, 4층 선수 좌측 통로, 4층 선미 다인실, 5층 중앙 통로 등을 수색한 뒤 낮 정조시간에 다시 잠수사들을 투입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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