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암반 붕괴우려를 낮춰 병설터널을 시공할 수 있는 기술 등 3건(제729~731호)을 이달의 ‘건설 신기술’로 지정했다고 13일 발표했다.
729호로 지정된 ‘근접병설터널 시공법’은 암반부분(필라부)의 붕괴를 막기 위해 터널과 터널이 떨어져 있어야 하는 거리를 종전 3.9m에서 1.3m로 단축시켜주는 기술이다. 용지제한이 있는 경우나 기존 터널을 확장할 때 유용하다는 평가다.
이밖에 ‘강관말뚝머리 보강공법’(730호), ‘노후 상수도관 보수공법’(731호)이 신기술로 지정됐다. 상세 내용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홈페이지(ct.kaia.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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