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정몽준 아들 거론한 손석희, 교활하다" 공개 비난 퍼부어

입력 2014-05-13 11:39

정몽준 아들 거론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의 인터뷰를 꼬집었다.

지난 12일 변희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정몽준 후보 곧바로 손석희 앞에 불려 나갔네요. 최소한 여당 서울시 후보라면 다이빙벨 사기극으로 유족과 국민에 사기 친 손석희 섭외 거절하던지, 나가서 한번 호통은 쳤어야죠. 당선을 위해 조언하는 겁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손석희 교활한 자가 정몽준 앞에서 아들, 부인 다 거론하고 마치 배려하는 듯 질문 안 하겠다고 연막 치더군요. 시청자들 입장에선 마치 큰 잘못이라도 범한 것처럼 이미지 조작한 겁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방송된 JTBC '뉴스 9'에서는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된 정몽준 의원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정몽준 의원은 손석희 앵커를 '우리 손사장님'이라고 칭하며 인터뷰를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몽준 아들의 발언은 잘못되긴 했지" "변희재, 손석희 정몽준 인터뷰가 마음에 안들었나" "정몽준 아들, 반성은 했나" "변희재, 손석희 정몽준 인터뷰 제대로 비난했네" "정몽준 아들 이어 아내까지 말실수하더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