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아들 철없는 짓 너그럽게 용서해 달라" 눈물

입력 2014-05-13 09:44

정몽준 아들 언급

6·4 지방선거의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된 정몽준 의원이 아들 이야기에 눈물을 쏟았다.

정몽준 의원은 12일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자 선출대회 후보수락연설에서 '국민 정서가 미개하다'는 발언으로 뭇매를 맞은 막내아들의 SNS 발언을 사과했다.

이날 정몽준 의원은 "막내 아들의 철 없는 짓을 사과드린다. 제 막내아들을 너그럽게 용서해 달라"고 말했다.

정몽준 아들 발언 사과에 네티즌들은 "정몽준, 아들때문에 힘들겠네", "정몽준, 철없는 아들 언급하더니 눈물까지 흘리다니", "정몽준 아들, 반성하고 있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정몽준 후보는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자 선출대회서 국민참여선거인간 현장투표 80%와 사전 여론조사 20%를 합산해 3,198표(71.1%)를 얻어 후보로 선출됐다. (사진 = 방송화면 캡처)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