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젤, 태블릿PC 활용 스마트 누리과정 프로그램 출시

입력 2014-05-13 09:37
[ 한민수 기자 ] 유엔젤은 선생님을 위한 스마트 누리과정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태블릿PC를 활용한 '누리노트'는 유아 교육기관을 위한 누리과정 교육 프로그램으로 교사들에게 편리한 업무 환경을 제공하며, 출·퇴근길에도 수업 준비가 가능하도록 개발됐다는 설명이다.

누리노트는 기존에 수업자료로 제공했던 단순한 그림과 사진 형태를 벗어나 태블릿PC를 활용해 다양한 실물영상과 멀티미디어 자료를 제공한다. 또 터치를 통한 참여 학습도 가능하다.

누리과정 지침서에 맞춘 교육계획안과 수업자료를 무선인터넷망을 이용해 내려받아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수업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 밖에 교사가 작성하는 '스마트 알림장 기능'을 비롯해 아이들의 수업모습을 찍을 수 있는 카메라 기능, 방과 후 학습 콘텐츠(한글 영어 수학 동화 놀이 등), 홈페이지를 통한 각종 문서서식 등을 제공한다.

유엔젤 관계자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 및 원아들에게 현재보다 더 많은 교육적 지원이 필요하지만 이를 현장에서 반영하기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누리노트를 통해 교사들의 수업 준비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아이들과 좀 더 상호작용하는 시간이 늘어나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누리노트는 현재 내년 사업을 위한 전국 지사모집을 진행 중이다. 자세한 상담은 전화(031-710-3935~6)와 이메일(nurinote@uangel.com)을 통해 받을 수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