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스마트 비서 서비스 ‘U스푼(spoon)’에 사용자의 위치 정보와 성별, 나이, 일정까지 고려해 맛집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U스푼’은 고객들이 스마트폰으로 자주 이용하는 날씨, 교통, 일정 등의 이용 패턴을 파악해 개인의 위치와 시간에 따라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맞춤형으로 미리 전달해주는 서비스다. 출시된 지 5개월 만에 10만 명 넘는 가입자를 확보했다.
이번에 추가된 서비스는 사용자 위치 정보와 성별, 나이까지 고려해 전국의 약 1만여 곳에 달하는 맛집을 요일·시간대별로 추천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의 위치를 기반으로 주변의 ‘가볼 만한 곳’과 TV 프로그램에 나온 맛집을 모아서 보여주는 ‘TV에 나온 맛집’ 추천 메뉴로 구성됐다.
스마트폰에 등록된 일정이나 여행, 출장 등이 있는 경우 U스푼이 자동으로 알아서 주변 맛집 정보를 푸시 알림으로 알려주는 기능도 제공된다.
U스푼 맛집 서비스는 메뉴판닷컴, 인크로스 등 관련 업체와 제휴를 통해 제공한다. 차별적인 맛집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 업체와도 제휴를 확대할 예정이다.
‘U스푼’은 LG유플러스 고객이라면 누구나 온라인 앱 장터인 ‘U+스토어’ 및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내려 받아 이용할 수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