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로맨스 웹소설' 공모전 개최

입력 2014-05-13 08:55
네이버는 13일 로맨스 장르의 웹소설을 대상으로 제2회 네이버 웹소설 공모전 '2014 로맨스 피크닉'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6월 23일까지 네이버 웹소설(http://novel.naver.com/ ) 페이지 내 ‘작품 올리기’를 통해 본인이 작성한 로맨스 소설 원고를 등록하면 된다.

다만 작품 등록 시 장르 구분에 ‘로맨스’를 선택한 후 ‘공모전 출품하기’ 박스를 체크해야 한다.

출품 작품 수에 제한은 없으며 기존에 ‘챌린지 리그’에 연재 중인 작품이라도 출판되었거나 정식 연재된 적이 없다면 출품할 수 있다.

네이버는 작품 인기도(별점 제외)와 내외부 전문가 평가를 합산해 1차 심사를 진행한 후, 장르소설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통해 최종적으로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내외부 전문가 및 심사위원단은 ▲작품의 완성도(작품 구성과 문장력이 연재에 적합한 수준인지) ▲창의성(소재와 전개 방식이 창의적인지) ▲재미 등 세 가지를 종합해 심사할 계획이다. 수상 결과는 오는 7월 31일 수상자들에게 개별로 안내될 예정이다.

최우수 작품 수상자(1팀)에게는 상금 1000만 원, 우수작 수상자(4팀)에게는 각각 상금 500만 원이 지급된다. 해당 작품을 네이버 웹소설에 정식 연재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