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은 13일 오전 10시 20분부터 제2롯데월드 신축 공사현장을 찾아 방재 시설과 공사장 안전 대책을 점검한다.
제2롯데월드 공사장에선 지난해부터 화재와 근로자 사망사고 등 크고 작은 사고가 4차례 발생했다.
롯데 측은 애초 이달 저층부 임시개장을 목표로 했으나 잇따른 사고에 서울시가 제동을 걸면서 임시개장 계획이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박 시장은 롯데건설의 공사 현황 브리핑을 듣고 비상용 승강기를 이용해 초고층부인 월드타워동 33층으로 이동, 공사장 전경을 둘러보고 초 고층부 구조와 안전관리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들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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