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지연 기자 ] 아모레퍼시픽이 1분기 깜짝 실적에 2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있다.
12일 오후 1시40분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전 거래일 대비 6만6000원(4.68%) 오른 147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9일 아모레퍼시픽은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5.3% 증가한 1756억9900만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9% 늘어난 9318억2300만 원, 당기순이익은 35.6% 뛴 1229억3600만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1분기 실적 호조로 전 거래일 아모레퍼시픽은 10.94% 급등한 데 이어 이날도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외 전반으로 외형 성장뿐 아니라 수익성도 개선됐다"며 "성장사업인 면세점과 디지털, 해외사업의 성장성은 각각 77%, 31%, 52%로 기대 이상이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