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자회사 캠프모바일이 운영하는 폐쇄형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밴드(BAND)'가 12일 게임 10종을 오픈했다.
캠프모바일은 '밴드 게임' 1차 출시에 맞춰 오는 21일까지 오픈 기념 이벤트( http://band.us/event )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밴드 게임을 1종만 다운로드 받아도 참가자 전원에게 유료 스티커가 지급된다. 선착순 3만 명에게는 아이스크림 선물의 행운도 제공된다. 5종 이상의 게임을 설치한 이용자 1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삼성 갤럭시S5도 증정할 계획이다.
이용자들은 게임 설치 시 개별 게임 팬 팬드 초대장이 도착한다. 원하는 팬 밴드에 가입해 게임 노하우 등의 다양한 정보를 서로 편리하게 공유할 수 있다.
'밴드 게임'의 사전 예약 이벤트 참여 건수는 3일 만에 25만 건을 넘어서는 등 모두 75만여 건을 섰다.
캠프모바일은 "사전 예약 이벤트와 함께 게임 개발사들이 게임을 직접 등록할 수 있는 제휴 공간인 밴드 파트너스 페이지를 개설한 결과, 회사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개발사가 참여하는 등 개발사의 관심도 뜨거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밴드 게임'은 이달 말께 2차 출시 게임 론칭을 목표로 개발사와 협의 중이다. 오는 6월부터는 개발사들이 자유롭게 게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