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온라인펀드 가입…'able어드바이저' 본격가동

입력 2014-05-12 10:58
현대증권은 12일 'able펀드마켓'의 온라인 자산관리(펀드)전문 상담조직인 'able어드바이저'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able어드바이저'는 전문적인 상담이 부족한 온라인채널의 한계와 고객 불편을 해소하고, 장기적으로는 독립투자자문업자(IFA)제도 도입에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able어드바이저는 본사 펀드 전문 인력 및 사내공모를 통해 선발 된 우수PB 1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자산관리 관련 공인자격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오랜 실무 경험을 통해 펀드 선택을 위한 조언 외에도 자산관리 전반에 대한 상담도 가능하다.

able어드바이저와 상담을 원하는 고객은 'able펀드마켓'을 통해 로그인 없이 실시간 채팅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실시간 채팅 상담 신청 시 상담 가능한 'able어드바이저'에게 자동 연결되어 대기시간 없는 상담이 가능하다. 또한 able어드바이저의 프로필이 공개되어 있어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

실제로 able어드바이저 시범 운영 기간 중 한 투자자의 채팅상담이 전화상담으로 이어지며 수억 원의 펀드를 가입한 사례 등이 있어 'able어드바이저'가 향후 온라인 펀드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현대증권은 기대했다.

현대증권은 온라인펀드몰 중 실시간 채팅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able펀드마켓이 유일하며, able펀드마켓을 통해 펀드를 매수하는 고객은 펀드 선취수수료와 판매보수를 반값(50%)으로 할인해 주는 '평생 반값 할인 이벤트'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

박수명 현대증권 상품전략부장은 "온라인 펀드 가입 시 값싼 수수료의 펀드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 개개인의 조건 및 성향에 부합하는 펀드를 선택하는 것" 이라며 "'able어드바이저'가 합리적인 펀드 선정에 도움을 주는 자산관리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