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강 실종 5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입력 2014-05-11 13:29
강원 홍천강에서 실종된 50대 여성이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이씨는 지난 10일 오후 7시께 남편 등과 함께 홍천강에 야영을 하다 실종됐다.

이씨는 11일 오전 10시 10분께 강원도 홍천군 서면 반곡리 오토캠핑장 인근 홍천강에서 수색 작업에 나선 119구조대원 등에 의해 발견됐다. 발견 당시 이모씨는 2m 깊이의 물에 빠져 숨져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의 남편은 경찰에서 "친구와 함께 다슬기를 잡고서 돌아와 보니 강가에 남아 있었던 아내가 보이지 않아 신고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경찰과 119구조대는 구조 인력 등을 홍천강에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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