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전 이성계, 첫째 아들은 떠나고 다섯째 방원은 용상 탐내

입력 2014-05-11 10:23

정도전 이성계

주말사극 '정도전'의 이성계(유동근 역)가 화제다.

월 10일 방송된 KBS 1TV 주말드라마 ‘정도전’(극본 정현민/연출 강병택) 35회에서는 장자 이방우(강인기 분)를 잃고 회의감에 빠진 이성계(유동근 분)가 그려졌다.

이성계의 아들 이방우는 이성계가 역심을 품자 집을 나가 걸인이 됐다. 이성계는 자신의 죄를 대신 갚겠다고 떠난 아들 이방우를 설득하려 찾아갔다.

하지만 이성계의 아들 이방우는 "아버님 이 못난 아들의 숨이 붙어있길 바라신다면 소자를 잊어주세요. 멀리서나마 아버님의 만수무강을 기원할 것입니다”며 단호하게 이성계를 돌려보냈다.

한편 이날 이성계의 다섯째 이방원은 이성계가 등돌린 틈을 타 용상을 노리는 모습이 방송됐다.

'정도전 이성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도전 이성계, 아들들이 대립했구나" "정도전 이성계, 연기가 소름돋는다" "정도전 이성계, 유동근과 완전히 한 몸이 되어가는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KBS1 '정도전' 캡쳐)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