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폭발사고 발생, 대한민국의 안전한 곳은 어디인가

입력 2014-05-09 14:53

포스코 폭발사고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가스밸브 교체작업 중 폭발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5명이 부상을 입었다.

9일 포스코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10분쯤 포항시 남구 괴동동 포항제철소 2고로 안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하도급업체 근로자 5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이중 한 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중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교체를 위해서는 가스를 모두 빼내야 하는데 배관 속에 일부 남아있던 가스가 압력에 의해 새어 나오는 바람에 사고가 났다"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포스코 폭발사고, 크게 다치치 않아 다행이다" "포스코 폭발사고, 항상 조심해야 한다" "포스코 폭발사고, 요즘 사고가 너무 많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 2일 지하철 2호선 추돌사고에 이어 8일에는 지하철 1호선이 역주행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 8일 오후 6시 30분께 울산석유화학공단에서는 LNG 가열버너가 폭발해 근로자 1명이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쳤다.

최근 여러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사고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