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ITX 비전선포 및 조직개편

입력 2014-05-09 14:23
수정 2014-05-09 16:37
IT(정보통신) 및 클라우드 서비스 회사인 효성ITX가 사물인터넷(IoT) 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2018년까지 연매출 7000억원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효성ITX는 남경환 대표이사가 전체 임직원에게 이런 비전을 선포하고 클라우드사업팀과 R&D(연구개발)팀을 대표이사 직속으로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사물인터넷 부문을 인프라 사업팀, CDN(콘텐츠전송망) 사업팀, 클라우드 사업팀, R&D 조직 등으로 구성했다.



효성ITX 최대주주인 조현준 효성 정보통신PG장(사장)은 “사물인터넷은 1세대 유선 인터넷, 2세대 모바일 인터넷에 이어지는 3세대 디지털 발전”이라며 “효성ITX가 사물인터넷 분야에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효성ITX는 최적의 장비에 데이터를 분산 저장하는 분산파일시스템의 국내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사물인터넷 사업에 필수적인 빅데이터 솔루션에 강점을 갖고 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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