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주지훈 열애, Fxxk U 뮤비 아찔한 '19금 스킨십' 수상하더니…

입력 2014-05-09 13:45

'가인 주지훈 열애 Fxxk U'

가수 가인과 배우 주지훈이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하면서 과거 둘의 인연이 관심을 끌었다.

주지훈은 지난 2012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고양이 같은 여자를 만나고 싶다. 여자도 독립적인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또 2006년 KBS2 ‘연예가중계’에 출연해 “아담한 키에 통통한 여자가 좋다”고 말해 이상형이 가인과 흡사 한 것을 알 수 있다.

가인은 지난 2월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가식적인 사람을 안 좋아한다. 굉장히 유식한 사람을 좋아한다”며 “요즘 JTBC ‘마녀사냥’ 프로그램 분들도 섹시한 것 같다. 허지웅 씨나 성시경 선배도 그렇다”고 말했다

주지훈과 가인은 8년 친구 사이였다가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알려졌다. 평소 호감을 가진 상태에서 가인의 ‘Fxxk U’ 뮤직비디오가 둘을 이른 매개체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Fxxk U' 뮤직비디오에서 연인으로 분한 주지훈과 가인은 키스신을 비롯해 백허그·샤워·싸움 장면 등 과감한 스킨십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주지훈이 가인의 다리 사이에 얼굴을 파묻기도 하고 둘이 욕실에서 옷을 벗은 채 찍은 애정신이 눈길을 끌었다.

가인 소속사 에이팝엔터테인먼트 측은 "주지훈과 친한 사이로 지내다 뮤직비디오 출연을 계기로 최근 좋은 감정으로 발전했다"라며 약 한 달 전 두 사람이 연인 사이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한)애도 분위기 속에 이러한 소식을 전하게 돼 조심스럽다"고 덧붙였다.

또한 주지훈 소속사 키이스트 측 역시 "두 사람이 한 달 전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한편, 두 사람은 6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존 메이어 내한 공연에서 데이트를 즐긴 게 알려지면서 열애 사실이 확인됐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