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빈, 현빈 이겨보겠다고 충동적으로 산 차 뭔가 봤더니…

입력 2014-05-09 13:28
'박현빈 차'

박현빈이 여자 대신 차에 집착했다고 고백했다.

박현빈은 5월8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여자 대신 고가의 차에 집착했던 과거를 털어놓았다.

이날 박현빈은 “신인 때부터 해왔던 회사와 계약이 1년 정도 남았다. 데뷔 초 사장님과 여자 생각은 하지 말자고 이야기를 했었다. 계약기간이 1년이 남았는데 10년을 딱 채우고 여자를 만나볼 생각이다”고 밝혔다.

박현빈은 “사실 공허함도 있다. 우울할 때도 있고 돈이 싫을 때도 있었다. 정말 필요 없다는 생각도 했었다. 방황까진 아니지만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현빈 씨가 타던 차보다 한 단계 위의 더 비싼 차를 사기도 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당시 차 가격이 1억이었다. 1년 뒤 차를 정리했는데 차가 고작 2,000km를 달렸더라”며 “처음엔 호기심으로 많이 구입을 했었는데 지금은 차 두 대로 부모님과 번갈아가면서 쓰고 있다”고 말했다.

박현빈이 고백한 차는 '시크릿가든'에서 현빈이 타고 나와 관심을 끌었던 BMW의 2인승 로드스터 'Z4'로 알려졌다.

앞서, 박현빈은 지난해 6월 KBS 2TV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 "한 때 차를 좋아해 집에 총 6대의 차가 있었다"고 전해 놀라움을 사기도 했다.

한편 이날 ‘택시’는 Mnet ‘트로트X’ 심사위원 3인방 태진아 홍진영 박현빈이 출연한 가운데 태진아 아들 이루의 인도네시아 인기, 태진아의 하루 행사 14개 노하우와 행사섭외 비결, 박현빈이 5억 빚 갚은 사연, 태진아가 추천하는 홍진영 신랑감, 홍진영 ‘우결’ 남궁민 출연 비화 등이 방영됐다.

박현빈 차 집착 고백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박현빈 차, 과거에 된장남이었나?", "박현빈 차, 나랑 비슷한 취향을 가지고 있다", "박현빈 차, 나름의 고충이 있었던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