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에스엠, 상승…중국 '바이두'와 협력

입력 2014-05-09 09:03
[ 김다운 기자 ]
에스엠이 중국 최대 포털 '바이두'와 손을 잡았다는 소식에 강세다.

9일 오전 9시1분 현재 에스엠은 전날보다 1300원(2.57%) 오른 5만1800원을 기록중이다.

에스엠은 지난 8일 중국에서 바이두와 전략적 업무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수만 에스엠 회장과 리옌홍 바이두 회장은 이번 MOU를 통해 SM엔터테인먼트, SM C&C, 바이두, 아이치이 등 4개 회사의 업무를 전략적으로 제휴해, SM이 보유한 음원 및 뮤직비디오 등의 중국 내 온라인 서비스 유통, SM 소속 아티스트 및 KPOP 온라인 커뮤니티 공동 운영, 신규 방송프로그램 제작 등의 영역에 걸친 공동 비즈니스 운영을 합의했다.

바이두는 SM과 SM C&C에 음원 및 동영상 온라인 서비스 개런티 및 광고, 마케팅 지원 등을 포함해 대규모의 마케팅 비용을 투자, 본격적인 공동 비즈니스를 펼치기로 했다.

또 가입 회원 수 10억명, 일간 평균 페이지뷰만 무려 27억회에 달하는 중국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티에바(Tieba)'에 KPOP 채널 등을 공동 운영하기로 하기로 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