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정연대 사장 선임…11개월만에 경영공백 벗어나

입력 2014-05-08 16:18
수정 2014-05-08 16:22
[ 정혁현 기자 ] 코스콤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정연대 엔쓰리소프트 대표(사진)가 선임됐다.

코스콤은 8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정 사장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코스콤은 지난달 15일 사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사장 공모를 진행했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정 신임 사장을 최종 후보로 낙점했다.

정 신임 사장은 1952년생으로 부산 동아고등학교, 서강대 수학과를 졸업했다. 카이스트 경영대학원 경영과학과를 수료하고, 서강대 경영대학원 생산관리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국방부 정보화책임관(CIO) 자문위원, 정보과학회·정보처리학회 통합 SW공학연구회 이사를 맡고 있다. 대전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겸임교수, 국방대 석사과정(야간) 겸임교수, 한국 SW기술진흥협회(KOSTA) 운영위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컴퓨터 SW연구소 연구실장 등을 지냈다.

정 사장은 "빠른 시일 내에 경영 현안을 파악하고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핵심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코스콤을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하는 글로벌 자본시장 IT전문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