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회원검사기, 선생님이 일베하는지도 확인 가능?

입력 2014-05-08 11:02

일베회원검사기

극우 성향 온라인 사이트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의 회원을 검사할 수 있는 일베회원검사기가 등장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서는 '일베 회원 검사기'가 등장했다는 소식이 올라오고 있다.

일베 회원 검사기 페이지에는 "아이디 또는 이메일을 넣으면 해당 정보로 일베에 가입되어있는지 확인 가능하다"면서 "이 데이터에 대해서 본 사이트는 확인을 도와줄 뿐 실제 인물이 일베저장소에 가입해 있는지에 대해서는 보증을 하지 않는다"라고 쓰여있다.

한편 지난달 서울의 한 고등학교 1학년 국어 시험에 나온 세월호 침몰 사건 관련 문제에서 '홍어' '전라국' 등의 전라도 비하 언어가 쓰여 논란이 되기도 했다.

해당 문제에서 5개의 보기 중 오답인 4개에 전라도 지역을 비하하는 내용이 담겨 있어 학생들이 "국어선생님이 일베(일간베스트)하는 것 같아요"라는 말을 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일베회원 검사기로 선생님들 테스트해봐야 한다" "일베회원 검사기, 믿을 수 있는건가" "일베회원 검사기, 직접 해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