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힐스테이트③구성] 20cm 더 넓은 광폭 주차장 적용

입력 2014-05-08 07:32
단지 안에 통학버스 정류장 맘스라운지와 연계해 마련
남녀 독서실, 방과후 교실 운영…교육 특화 ‘눈길’



[당진=최성남 기자] 충남 당진시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인 당진 힐스테이트는 서울 수도권에 적용되던 특화된 단지 설계가 고스란히 반영된 점이 인상적이다.

대표적인 특화된 단지 설계는 광폭 주차장이다. 일반적인 주차 폭(2.3m)보다 10cm 넓은 2.4m 주차장이 56%, 2.5m 주차장이 33%로 설계돼 100% 가까이 광폭 주차장으로 만들어진다. 주차 폭이 넓어지면서 운전이 서툰 초보 운전자나 여성 운전자, 대형 차량을 보유 중인 입주민의 편리한 주차가 예상된다. 주차 대수도 가구 당 1.21대를 댈 수 있다.

주차 폭이 넓은 주차장으로 설계되지만 지상 주차장을 최소로 배치하고 지하 3층까지 지하주차장을 확보해 사실상 지상 공간은 차 없는 단지가 된다. 대지면적 대비 건물바닥 면적을 합친 공간의 비율인 건폐율이 17.52%로 낮은 편이라 그만큼 지상의 조경 공간이 넓다.

넓어진 조경 공간에는 900가구가 넘는 대단지에 걸맞게 800m에 이르는 웰빙산책로가 조성된다. 숲이 우거진 녹지공원도 2곳에 조성되며 물놀이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수변 공간도 단지 안에 마련한다.

자녀 교육과 안전한 통학을 위한 특화 설비도 단지 안에 들인다. 주민공동시설에 남녀 독서실과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독서실, 방과후 교실 등의 공간이 들어오며 단지 안에 자녀들의 통학버스 정류장 공간을 맘스라운지와 연계해 만들어 학부모는 안전하게 자녀를 맞이할 수 있다. 그밖에 피트니스센터를 기본으로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등의 커뮤니티 시설과 택배 보관실과 입주민 회의 공간이 꾸며진다.

특화된 아파트 외관도 돋보인다. 주거 동 3층까지 화강석으로 마감재를 썼으며 외관 디자인은 세계적인 디자이너인 장 필립 랑클로(Jea Philippe Lenclos)의 디자인을 사용해 입체감을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 가구는 일조권과 조망권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관리비 절감을 위해 태양광발전설비와 지열 냉난방 설비도 설계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서울 수도권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아파트에 조성되는 특화된 단지 설계가 고스란히 적용되는 당진의 첫 힐스테이트 아파트로써 실수요자의 눈길을 사로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문의 : 1899-0058)

최성남 한경닷컴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