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현영 기자 ] 중계기(GSI) 관련기업인 지에스인스트루의 주가가 엿새째 '묻지마 급등'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30일 장마감 이후 공시를 통해 현저한 시황변동 이유를 묻는 조회공시를 요구했었다.
이 회사는 7일 오후 6시까지 주가급등에 영향을 줄 만한 공시 대상 존재 여부를 시장에 알려야만 한다.
지에스인스트루는 오전 9시3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2.14% 뛰어오른 1570원을 기록 중이다.
지에스인스트루는 지난달 25일부터 급상승하기 시작해 이날까지 6거래일 연속 강세를 유지, 이 기간 동안 주가상승률은 약 54%에 달한다.
이달 첫 거래일이던 지난 2일에는 소수지점과 소수계좌로 거래가 집중돼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지에스인스트루의 경우 당시 3일간 주가변동률이 24.44%, 특정계좌 매수관여율이 42%대로 나타났다. 3일 중 관여일수는 2일이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