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고 해역에서 수중 수색을 하던 민간잠수사 1명이 사망했다.
6일 오전 6시 5분께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수중 수색을 재개한 직후 민간잠수사 이모씨가 작업 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헬기로 목포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씨는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 소속으로 이날 투입 직후 통신이 끊겨 해군 잠수요원들에 의해 구조됐으나 의식 불명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이씨는 현장에서 구급조치를 하다 6시 44분에 헬기로 이송, 7시 12분 목포 한국병원에 도착했으나 숨졌다.
해경은 인명 피해 발생으로 현재 수색을 잠정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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