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 발생 … 도쿄서 규모 6.0 강진

입력 2014-05-05 09:03
일본 도쿄 인근 바다에서 5일 오전 5시께 규모 6.0의 강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이 북위 34도56.6분, 동경 139도29.7분 지점 이즈오시마 북쪽 바다에서 발생했고 진원의 깊이는 162km라고 잠정 관측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지진으로 도쿄도 내에서 진도 5에 조금 못 미치는 흔들림이 관측됐다. 도쿄 시내 지하철은 전체 노선의 운행을 일시 중단했고 민영 철도 노선의 운행이 지연됐다.

NHK는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 후 도쿄 도심에 지진으로 진도 5에 육박하는 흔들림이 관측된 것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위험은 없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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