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홍건적의 난
인기리에 종영한 후 드라마 '기황후' 마지막회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9일 방송된 ‘기황후’ 마지막회에서는 기승냥(하지원)만 남고, 모든 남자 배우들이 죽음을 맞이했다.
특히 탈탈은 마지막회에서 홍건적의 난 중 전사한 것으로 급하게 죽음을 맞이했다.
전쟁을 치르는 장면도 없었고, 탈탈이 전사하는 장면도 없이 박불화(최무성)가 승냥에게 “대승상이 전사했습니다”라는 비보를 전하는 것으로 대체됐다.
하지만, 실제 역사에서 탈탈은 전쟁 중 전사하지 않았다.
탈탈이 실제로 1352년 홍건적의 난을 진압한 적은 있지만, 이후 탈탈은 1354년 간신의 참언에 탄핵돼 유배지에서 독살 당하는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한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기황후 홍건적의 난, 역사 왜곡이라 정말 헷갈리네" "기황후 홍건적의 난, 어쨌든 탈탈은 살아있는 걸로" "기황후 홍건적의 난, 하지원 혼자 북원 건국은 아니라는 건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기황후')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