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리햅번 탄생 85주년, 과거 행적 보니…'천사 女배우'

입력 2014-05-04 14:33

오드리햅번 탄생 85주년

구글이 할리우드 배우였던 오드리햅번의 탄생 85주년을 맞아 기념 로고를 제작했다.

구글은 4일 유명 여배우 오드리햅번의 탄생 85주년을 맞아 특별제작한 기념로고를 사이트 전면에 게시했다.

1929년 5월 4일 벨기에에서 태어난 오드리햅번은 1954년부터 유니세프에 기부해 왔으며, 1981년부터는 홍보대사를 맡아 아프리카, 남미, 아시아의 도움이 필요한 지역을 직접 찾아 봉사에 참여해 얼굴만 아니라 마음씨도 고운 여배우로 알려졌다.

말년까지 유니세프의 홍보대사로 봉사활동을 지속해오던 오드리햅번은 1992년 소말리아에서 대장암을 발견하고 귀국했으며, 이듬해인 1993년1월20일 세상을 떠났다. 지난 2004년 유엔은 오드리햅번의 이 같은 공로를 인정하여 '오드리햅번 평화상'을 제정하기도 했다.

'오드리햅번 탄생 85주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드리햅번 탄생 85주년, 구글에 여신님이 계신다" "오드리햅번 탄생 85주년, 구글 인트로 화면인데 진짜 예쁘다" "오드리햅번 탄생 85주년, 오늘이 오드리햅번 탄생 85주년이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