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팽목항 재방문해 실종자 가족들에게…

입력 2014-05-04 13:22
수정 2014-05-04 13:23

박근혜 팽목항

박근혜 대통령이 진도 팽목항을 다시 찾았다.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세월호 침몰사고 현장 인근인 전남 진도읍 팽목항을 방문해 실종자 가족들을 만나 위로했다. 박 대통령이 진도 사고 현장을 찾은 것은 사고 발생 이틀째인 지난달 17일 이후 두 번째다.

박 대통령은 이날 팽목항 가족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실종자 가족들을 만나 가족들에게 사고 선박에 대한 철저한 수색 및 실종자 구조 작업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박 대통령은 가족들의 요구사항을 직접 들을 예정이며 실종자 가족들과의 면담은 가족들의 요청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된다.

박근혜 팽목항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근혜 팽목항, 다시 찾은 이유는?" "박근혜 팽목항, 이제 정말 소통하러 가시나요?" "박근혜 팽목항, 아이들이 살아있을 때쯤 더 가셨더라면 좋았을텐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MBN 방송 캡처)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