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진영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TV조선은 지난해 1월 말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출판기념회에 조카사위 박진영이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이 출판기념회에는 박진영 뿐만 아니라 유명 아나운서 등 각계각층의 인사 수백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출판기념회에 참석했던 사람들은 유 전 회장이 창립한 구원파(기독교복음침례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앞서 박진영은 자신의 자신의 아내 가 전 세모그룹 회장 유병언의 조카이며 구원파 신도들의 자금 중 약 5억 원이 JYP엔터테인먼트에 유입됐다는 루머가 확산되자 즉시 보도자료를 통해 "근거 없는 회사의 불법자금 유입설에 대해 단돈 10원이라도 불법적인 자금이 유입된 사실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혀드린다"며, "본사는 자금의 투명성과 관련한 어떠한 조사도 받고 있지 않다. 이런 거짓 루머를 만들거나 유포한 자에게 엄중한 법적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루머에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금융당국은 유병언 회장의 조카사위인 가수 박진영이 대주주로 있는 JYP엔터테인먼트에 대해 계좌추적에 들어갔으며, 배우 전양자가 대표로 있는 국제영상에 대해서도 전방위 조사에 나섰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