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민경 기자 ] 바른손이 제작을 맡은 영화 '표적'의 초반 흥행에도 불구하고 2일 주식시장에서 약세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이 회사 주가는 오후 1시3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70원(5.24%) 떨어진 1265원을 나타냈다.
바른손은 표적 개봉을 앞두고 지난 달 25일부터 나흘 연속 상승하다 이날 하락 반전했다.
5월 황금연휴에 맞춰 지난 달 30일 개봉한 표적은 현재 15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중년 배우 류승용의 화려한 액션과 악역으로 변신한 유준상 연기가 호평을 받고 있다. 하지만 현빈 주연의 영화 '역린' 흥행을 따라가지는 못하는 상황.
이날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실시간예매율에 따르면 표적은 12.1% 예매율로 역린, 어매이징스파이더맨2, 리오2 등에 밀려 4위에 머물렀다. 역린은 현재까지 3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와 예매순위를 모두 휩쓸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