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깊은 게임성과 세계관, 풍부한 콘텐츠로 무장한 온라인게임들이 모바일게임 전성시대임에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크로스파이어'의 성공으로 자금력이 풍부한 스마일게이트, MMORPG의 대부 송재경 대표가 이끄는 엑스엘게임즈, 한국 최고의 게임개발자로 꼽히는 김학규-김대일PD가 이끄는 IMC게임즈-펄어비스 등 각자 특색이 뚜렷한 개발사들이 게임 개발의 열정을 여전히 불태우며 새 도전에 나서고 있다.</p> <p>
먼저 '크로스파이어'는 단일 IP 한 개로만 전세계 게임시장을 평정한 게임사로 올라선 스마일게이트는 올해 '파이팅스타', '아제라'의 원투펀치로 한국 시장을 공략한다는 각오다.</p> <p>'아제라'는 팀버게임즈(대표 정재목)가 개발하고 스마일게이트 인터넷(대표 박택곤)이 서비스하는 MMORPG다. 지난 4월 17일 공식 홈페이지 오픈과 함께 CBT의 참가자 모집을 5월 5일까지 진행한다. CBT는 5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으로 계획 중이다.</p> <p>이 게임은 고대의 유물을 둘러싼 3개 국가 간 대치 관계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국가전, 공성전 등의 전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MMORPG로, 공개된 영상을 통해 극한의 전투를 표방하는 '아제라'의 게임성을 엿볼 수 있다.
문명온라인 이집트 리더 하트셉수트 '아키에이지'의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엑스엘게임즈(대표 송재경)는 동시에 개발 중인 '문명온라인'의 CBT를 여름 중에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통 MMORPG인 '아키에이지'와는 달리 세션제 MMORPG를 표방하며 원래 IP인 '시드마이어의 문명'시리즈를 어떻게 온라인으로 구현했을지 게이머들의 궁금증이 이번 CBT를 통해 풀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p> <p>엑스엘게임즈는 '문명온라인'의 공식페이스북(www.facebook.com/OfficialCivilizationonline.kr)을 통해 이집트 여왕 하트셉수트를 시작으로 각 문명의 리더들을 공개하며 CBT 분위기 잡기에 나서고 있다.</p> <p>
김대일 PD가 이끄는 펄어비스의 '검은 사막'도 예사롭지 않다.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이 퍼블리싱을 하고 현재 2차 CBT를 진행중이다.</p> <p>이번 CBT를 통해 약 3만 명을 대상으로 대폭 추가된 콘텐츠들과 서버 안정성에 대한 검증을 진행할 방침이다. 라이트한 게이머들에겐 다소 어렵다는 반응 속에 오랜만에 깊이 있는 MMORPG를 만날 수 있다.</p> <p>
잠행 중인 김학규 PD(IMC게임즈 대표)도 '트리오브세이비어' 개발에 한창이다. 이 게임은 '라그나로크' '그라나도에스파다'를 개발한 김학규 대표의 신작 MMORPG다. '프로젝트R1'이라는 이름으로 NHN엔터테인먼트가 판권을 갖고 있었지만 2013년 IMC게임즈가 다시 판권을 회수했다.</p> <p>'트리오브세이비어'는 지스타2013에서 첫 공개돼 '라그나로크'를 연상시키는 화풍으로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작품이다.</p> <p>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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