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는 중국의 경기에 대한 우려 등으로 이틀째 하락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32센트(0.32%) 떨어진 배럴당 99.42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종가는 지난 3월25일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중국의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보다 0.1포인트 상승한 50.4를 기록했다.
지난 2월(50.2)과 3월(50.3)에 이어 석 달째 소폭 상승한 것이다.
하지만 세계 2위의 원유 소비국인 중국의 경기 우려를 불식할 만한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금값은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6월물 금은 전날보다 12.50달러 내린 온스당 1283.40달러에서 장을 마쳤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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