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애플의 아이폰6 단말기 실물 그대로를 본뜬 목업 동영상이 등장했다.
프랑스 IT사이트 노웨어엘스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일 "애플 내부 관계자로부터 확보했다"며 아이폰6의 실물을 그대로 반영한 모조 단말기 모습을 공개했다.
노웨어엘스가 공개한 아이폰6 단말기는 4.7인치 화면에 아이패드미니처럼 둥
근 모서리의 디자인이다. 소문으로 무성했던 '측면 볼륨버튼 확장' 또한 반영됐다.
노웨어엘스가 공개한 목업 디자인을 아이폰6의 최종 디자인으로 믿기는 어렵겠지만 차기 아이폰이 기존 태블릿과 유사한 디자인이 될 것이라는 추측은 가능하게 한다.
한편 업계에선 애플이 오는 9월 아이폰6를 출시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아이폰6가 4.7인치와 5.5인치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5.5인치 모델의 경우엔 연내 출시가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다.
대만의 공상시보는 최근 "아이폰6 5.5인치가 배터리 문제로 인해 내년으로 출시를 미룰 것"이라며 "두께가 얇아지는 만큼 얇은 배터리가 필요한데, 수급이 쉽지 않다는 분석"이라 전했다.
■ 목업
제품 디자인 평가를 위하여 만들어지는 실물 크기의 정적 모형으로, 제작하기에 앞서 각 부분의 배치를 좀 더 실제적으로 검토하기 위하여 나무 또는 이와 비슷한 것으로 제작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