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 과거 발언
배우 엄지원이 오영욱과의 결혼 사실을 밝힌 가운데 과거 방송에서 했던 발언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엄지원은 지난해 1월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 결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엄지원은 "연애는 별로지만 결혼을 하고 싶다"고 말했던 것.
엄지원은 "연애를 해야겠지만 이제 혼자 다해야 하는 것에 지쳤다. 혼자 사는 여자는 내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 되는 것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난 올해 시집 갈 거다. 올해 안에 꼭 가고싶다. 2월에 갈거다"라고 다짐해 눈길을 끈 바 있다.
결국 엄지원은 바람대로 결혼을 하게 됐다. 다짐했던 2013년 2월은 아니지만 오는 27일 오영욱과 백년가약을 올리게 된 것이다.
엄지원의 소속사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엄지원이 27일 서울 장충동 신라 호텔에서 건축가 오영욱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도 "엄지원, 결국 결혼 하네요", "엄지원 씨, 축하드려요", "엄지원, 결혼 생활 예쁘게 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